사자·호랑이 포효 들으며 잠드는 유일한 동물원 1박2일 캠핑

동물원 대탐험, 별밤 동물 미션투어 등 진행

[코리아데일리 최준희 기자]

▲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대공원은 22일을 시작으로 4주간 매주 주말마다 야생의 즐거움 속에서 다양한 동물들과의 평화로운 공생과 멸종위기 동물들을 배울 수 있는 특별한 1박2일 캠핑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울동물원 1박2일 가족캠프는 10일부터 8월 10일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서울대공원에서 인기리에 진행되고 있는 캠프인 ‘2017 서울동물원 1박2일 가족캠프’는 총 6회차로 진행되며, 어린이들은 동물원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될 것이다.

동물원 대탐험은 동물 생태 해설사와 직접 동물원 투어를 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특별히 개발된 AR 기술을 활용해 동물에 대한 해부학적 지식을 쌓을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동물원 대탐험은 셀프투어 미션을 포함하고 있어 가족이 함께 즐겁게 퀴즈를 풀며 참여할 수 있다.

사육사에게 직접 듣는 동물원 뒷 이야기와 생태 설명회, 가족 레크레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어린이들이 야생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배울 수 있다. 새벽녘 호랑이, 사자, 늑대 등 맹수들의 포효를 들을 수 있는 것도 동물원 캠프만의 특별한 매력이다.

캠프 참여가족에겐 텐트와 돗자리, 단체 티셔츠와 식사 등이 제공되며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여행자보험도 가입해 진행한다. 침낭, 여벌옷, 세면도구 등 개인 준비물을 지참하고 참가하면 더 편안한 캠핑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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