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지기 유현상과 한 솥밥...기획사 유혹 뿌리치며 의리 지켜

▲ <사진> 장고의 2집 싱글앨범 ‘알따리 따리’는 기존 음악과 차별화를 시도, 앨범 발매와 함께 팬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장고 2집 ‘알따리 따리’ 대박 예감...품바코믹풍자 새로운 트랜드 선보여

30년 지기 유현상과 한 솥밥...기획사 유혹 뿌리치며 의리 지켜

뮤집비디오 대형 옥외광고...팬들이 후원...김정렬 강남영등 30여명 우정출연

[코리아데일리 김경헌 기자] 가수 장고의 ‘알따리 따리’가 트롯계에 새로운 음악 트랜드를 선보이며 주목 받고 있다.

바로 품바 코믹풍자풍의 세미트롯을 선보인 것.

지난 5월 발표한 2집 싱글앨범 ‘알따리 따리’는 기존 음악과 차별화를 시도, 앨범 발매와 함께 팬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각박한 세상속에 술한잔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는 서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알따리 따리’는 품바 출신 답게 장고의 구수한 목소리와 어우러져 가요관계자들도 하반기 태풍의 핵으로 주목하고 있다.

또한 뮤직비디오도 장고가 직접출연, 코믹연기의 진수를 펼치며 입소문을 타며 유튜브에서 빠른 속도로 조회수가 증가하고 있는 중이다.

2집 뮤직비디오에는 김정렬, 강남영등 30여명의 연예인들이 우정 출연해 음악 못지 않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연극 영화를 전공한 장고는 영화 ‘비열한 거리’ ‘강남 1970’에도 출연 할 정도로 수준급의 연기력을 뮤직 비디오를 통해 과시 했다.

▲ <사진 모종현 기자> 기획사의 유혹을 뿌리치고 30년 지기 유현상과 의리를 지킨 가수 장고.

특히 장고의 2집 뮤직비디오는 팬들이 직접 힘을 모아 강남 리베라호텔 옥상 대형 전광판에 ‘알따리 따리’의 뮤직비디오의 광고를 보내고 있을 정도로 다양한 맨 파워를 자랑하고 있을 정도다.

펑키, 락분야의 음악을 하기도 했던 장고는 품바 공연을 하던중 우연히 가요관계자들의 눈에 띄어 1집 ‘사주 팔자’를 내 놓으며 가요계을 발을 들였다.

‘사주팔자’는 자신의 이야기를 소재로 기구한 무명가수의 팔자를 담았다.

장고는 “풍자적인 애환을 담은 음악을 해 보고 싶다. 웃음 전도사, 심리치료사에 동참 하고 싶다”며 “해학적인 내용으로 사회의 아픔곳도 짚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다른 기획사의 러브콜에도 유현상과의 30년 의리를 지킨 장고는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유현상 형님과 일을 하게 됐다”며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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