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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26)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에서 빅리그에 재진입했다.

양키스는 5일(한국 시간) 최지만을 메이저리그 25인 로스터에 등록하고, 부진에 빠진 주전 1루수 크리스 카터를 방출 대기했다고 발표했다. 카터는 올 시즌 타율 0.203 8홈런 26타점에 그쳤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양키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은 최지만은 트리플A 56경기에서 타율 0.289(190타수 55안타), 8홈런, 43타점으로 올해 첫 메이저리그 승격의 기쁨을 맛봤다.

지난해 최지만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해 타율 0.170(112타수 19안타), 5홈런, 12타점을 올렸다.

최지만은 당분간 1루수로 출전하며 기회를 얻을 전망이다. 지난해 최지만은 1루수로 27경기에 출전해 실책 1개만을 기록했다.

양키스는 메이저리그 역대 최다인 월드시리즈 27회 우승을 기록한 명문 구단으로, 올 시즌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와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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