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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로 만든 온천수영장 개장한다
이경민 기자  |  km0712@ikorea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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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03  15: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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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항 재개발 지역에 시민 위한 해수온천수영장

가로 135m 세로 55m, 총 7425㎡ 규모로 최대 2000명까지 수용

[코리아데일리 이경민 기자]
   
▲ 부산 북항 재개발 조감도. 코리아데일리 DB

해양수산부는 7일부터 부산 북항의 재개발지역 친수공간을 활용해 만든 해수온천수영장을 개장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수영장은 부산 북항 재개발사업지의 국제여객터미널 옆 부지에 마련됐으며, 가로 135m, 세로 55m, 총 7425㎡(약 2246평)의 규모로 최대 2000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부산 북항은 1876년 개항 후 약 140여 년 동안 해상 수출입의 주요 관문으로서 역할을 감당해 왔다.

항만 노후화 및 부산 신항 개장 등으로 유휴항만이 발생해 2008년부터 재개발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2019년 준공된다.

이번에 개장하는 해수온천수영장에 공급되는 물은 기본적으로 이 지역 지반에서 발견된 온천수를 사용하되 무더운 여름철 날씨를 고려해 시원한 담수를 일부 섞을 예정이다.

수영장 내에는 미끄럼틀과 그늘막텐트, 화장실 및 샤워실, 푸드트럭 등의 편의시설들도 함께 마련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수영장은 2019년 부산북항 재개발사업 준공 전까지, 하절기(7월~8월)에만 운영되며 1인당 4000원의 저렴한 입장료로 이용할 수 있다. 8월부터는 수영장 인근에 오토캠핑장도 개장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정성기 해양수산부 항만지역발전과장은 “해수온천수영장과 오토캠핑장개장과 더불어 옛 부산항 연안터미널을 시민에게 개방하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부산북항재개발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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