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정원박람회’에서 전시할 우수한 정원 디자인 선정·공개

서울정원 우수 디자인 공모, 총 35개 중 12개 최종 선정

[코리아데일리 최준희 기자]

▲ 다채원(조성희).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여의도공원에서 개최하는 ‘2017 서울정원박람회’에서 전시‧조성할 12개의 우수한 정원디자인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는 정원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작가와 정원·조경·원예 등 관련 분야 설계자 및 시공자가 관심 갖고 참여할만한 ‘서울정원박람회 작가정원 공모’를 지난 4월 17일부터 5월 26일까지 진행했다.

선정된 12개 작품은 ‘너, 나, 우리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서울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고 어우러지는 우리의 정원’을 정원디자인으로 재해석했다.

12개 작품으로는 ▶푸른문(The green door)(김민지) ▶아빠와 나(부제:험한세상버텀목)(윤호준,고대웅) ▶따로 또 같이, 어룰林(김미진) ▶너를담다(정은주,정성훈) ▶렛잇비:가든 아메리카노(김지환,안기수) ▶훈맹정원(노회은,박건) ▶다채원(조성희) ▶한강에 돌을 던지다(차용준,김현민) ▶The Blue Garden(조윤철) ▶여백의 정원, 우리가 머무는 빈자리(박종완,황신예) ▶YOU AND ME AND EVERYONE(김지윤) ▶삶의 풍경(원종호,조진영)이 선정됐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정원박람회 행사가 끝난 후에도 여의도공원 내에 정원디자인 작품을 그대로 존치시켜 정원이라는 것이 특정집단만 누리는 것이 아니라 시민 모두 즐기고 가까이 할 수 있다는 친근한 정원 문화를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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