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준 전 유엔 대사 유엔평화학과 전임교수로 임용

▲ <사진> 오준 전 유엔 대사가 경희대학교 평화복지대학원 유엔평화학과 전임교수로 임용되어 학생들의 국제기구 진출 등 후학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코리아데일리 김민석 기자] 경희대학교 평화복지대학원은 오는 7월 15일까지 유엔평화학과 2017년 가을학기 제 1기 석사학위 과정 신입생을 자체 웹사이트 (http://unpeace.khu.ac.kr/)를 통해 모집한다.

유엔훈련연구기구(The United Nations Institute for Training and Research, UNITAR), 유엔협회세계연맹(World Federation of United Nations Associations, WFUNA), 경희대학교 평화복지대학원 세 기관의 축적된 노하우와 전문성을 토대로 공동 개발된 이번 과정은 평화학 분야의 전문가 및 실무자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관련 과정을 제공한다.

교육 과정은 유엔의 평화 구축, 유지 및 증진 활동에 대한 연구 및 교육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동시에 주중 저녁 및 주말 수업을 제공함으로써 직장인들에게 유연성을 제공한다.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인턴십은 유엔훈련기구(UNITAR)와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 본부가 위치한 뉴욕 및 제네바 사무국을 비롯 유엔훈련연구기구 지역 사무소에서 진행된다.

또한 다양한 국제 학회 및 특강을 개최하여 학생들에게 양질의 평화학 강의를 제공한다.

특히 지난 2014년 12월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서 북한의 인권 문제에 대한 명연설로 세계를 감동시킨 오준 전 유엔 대사가 경희대학교 평화복지대학원 유엔평화학과 전임교수로 임용되어 학생들의 국제기구 진출 등 후학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그는 38년간 외교관의 생활 및 풍부한 국제무대 경력을 바탕으로 유엔 및 국제기구 관련 강의를 맡아 실질적이고 실무적인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 <사진>이종현 유엔협회세계연맹 사무총장 특별보좌관 겸 대외협력조정관

이종현 유엔협회세계연맹 사무총장 특별보좌관 겸 대외협력조정관은 "더 많은 평화전문가를 양성하고 세계시민에게 평화를 구축하는 방법을 알리기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학문적 연구뿐만 아니라 실천적인 현장경험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원서 접수는 경희대학교 평화복지대학원 유엔평화학과 홈페이지(http://unpeace.khu.ac.kr/)를 통해 가능하며 오는 15일(토)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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