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경 환경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려 주목받고 있다.

[강유미 기자]문재인 정부 초대 환경부 장관 후보자로 김은경 지속가능성센터 '지우' 대표(61)가 내정되면서, 미세먼지, 4대강 등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환경 문제에 대한 적임자로 알려져 있다.

그는 서울에서 태어나 중경고를 졸업하고 고려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으며, 서울시립대에서 도시행정학 석사, 고려대에서 디지털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고 한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환경특별보좌관 출신으로 참여정부의 지속가능발전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립대에서 도시행정학 석사, 고려대에서 디지털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청와대는 "환경문제와 '지속가능발전'이라는 주제에 대하여 깊은 고찰과 식견을 보유한 인물로 다양한 공직 경험과 정무적인 감각을 겸비했다"며 "건전한 생태계 복원을 차질 없이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은경 후보자는 청문회 직전 페트병 생수를 전달받았으나 난색을 보인 후 머그컵을 받아 물을 마시며 청문회를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고 한다.

프로필

△서울 △중경고 △고려대 경영학과,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 석사, 고려대 디지털경영학 박사 △노원구의원 △서울시의원 △노무현 대통령후보 환경특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환경 전문위원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열린우리당 환경특별위원회 위원장 △대통령비서실 민원제안비서관 △대통령비서실 지속가능발전비서관 △지속가능성센터 '지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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