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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이 현지시간 6월 29일부터 7월 2일까지 나흘 동안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올림피아 필즈 컨트리클럽(파71•6,588야드)에서 펼쳐진다.

3라운드 전반 앞서가던 다니엘 강은 16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내줬다가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버디에 성공하며 경기를 마쳤다.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타를 더 줄인 다니엘 강은 중간합계 10언더파 203타로,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1992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난 다니엘 강은 2010년과 2011년 US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를 연달아 제패하면서 국내 골프계에도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11년 프로로 전향해 2부투어를 거쳐 2012년부터 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다니엘 강은 아직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LPGA 투어 개인 최고 성적은 2012년 9월 킹스밀 챔피언십 공동 3위이다. 올해는 혼다 LPGA 클래식과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각각 공동 4위와 단독 4위를 기록하는 등 이번 시즌 상금랭킹 28위를 달리고 있다.

2011년부터 매년 출전한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는 2013년 공동 22위가 기존 최고 성적이었다..

한편 올해 총상금 350만달러(액 39억7,000만원), 우승상금 52만5,000달러(약 5억9,000만원)가 걸린 이번 대회에는 한국 여자 골프 스타들이 총 출동했다.

이들 중 최운정(27•볼빅), 신지애(29), 양희영(28•PNS창호), 김세영(24•미래에셋), 박성현(24•KEB하나은행), 유소연(27•메디힐), 이미향(24•KB금융그룹), 박인비(29•KB금융그룹), 전인지(23), 허미정(28•대방건설), 신지은(25•한화), 이정은(29•교촌F&B), 이미림(27•NH투자증권), 지은희(31•한화) 등이 최종 4라운드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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