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이전 기업 첫 테이프

혁신도시 클러스터 활성화 촉매제 기대

[코리아데일리 한성재 기자]

빛가람 혁신도시 에너지밸리 수도권 이전 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착공에 들어갔던 새하정보시스템이 지난 30일 신사옥을 준공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재현 대표, 정찬균 전남도 일자리정책실장, 박권식 한국전력공사 상생협력본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6월 에너지밸리에 투자를 약속했던 새하정보시스템은 1995년 서울에서 설립 후, 발전소 운영프로그램 개발, 전력 송ㆍ배전 정보시스템 구축 등 에너지산업 S/W관련 분야 국내 선도기업이다.

에너지밸리로 투자하면서 동신대목포대 등 지역 대학과의 산학협력을 통한 IT인력 양성과 기업 내 현장 실무교육 후 해당 인력을 직접 채용하는 기업 연계 ICT융합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에너지밸리 인력 수요에 부합하는 지역 특화 일자리 창출의 모델이 되고 있다.

수도권 이전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착공에 나서 이번에 신사옥을 준공함으로써 혁신도시 클러스터 투자 활성화 및 에너지밸리 IT 기반 조성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현 대표는 “이곳 빛가람 에너지밸리에서 에너지신산업의 세계적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