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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이준서 전 최고위원과 이유미 당원이 대화를 나눈 메신저가 ‘바이버’로 밝혀지면서 이 어플이 이번, 의혹 조작 검찰수사의 핵심이 될 것 이라는 견해가 나오고 있다.

6월 30일 검찰수사에서 이준서 전 최고위원과 이유미씨나 박지원 당시 당 대표 등은 바이버를 통해 중요하고 비밀스러운 대화가 이루어진 것이 밝혀졌다. 국민의당 관계자들은 보안 문제를 이유로 바이버라는 메신저를 자주 사용한 걸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5월8일, 이유미 씨가 이준서 전 최고위원에게 불안함을 내비치자, 이 전 최고위원은 바이버란 대화 어플로 대화를 했다.

앞서 5월1일에도 이 전 최고위원은 박지원 당시 당 대표에게 조작된 카카오톡 화면과 함께 상의를 구한다.

한편, 28일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한 이용주 의원은 "이 전 최고위원의 바이버는 보지 못 했다"고 말한 바 있는 가운데 검찰의 바이버의 대화 내용 복구가 이루어 질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바이버는 미국의 바이버사와 키프로스에서 개발한 모바일 메신저로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하는 핸드폰에서 인터넷 전화로 사용할 수 있다

과거에 오바마 대통령 등 미국의 중요한 인물들이 많이 사용해 관심을 끌었으며 현재 세계적으로 8억명이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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