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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멕시코를 제치고 2017 컨페더레이션스컵 결승에 진출했다.

요하임 뢰브 감독이 이끄는 독일은 3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피스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레온 고레츠카(샬케04)의 멀티골과 티모 베르너(라이프치히) 아민 유네스(아약스)의 연속골을 앞세워 멕시코를 4-1로 완파했다.

독일은 3-4-2-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티모 베르너와 율리안 드락슬러, 라르스 슈틴들이 공격진에 서고 요나스 헥토어, 세바스티안 루디, 레온 고레츠카, 벤야민 헨릭스가 중원을 이뤘다. 수비진은 마티아스 긴터, 안토니오 뤼디거, 조슈아 키미히가 구축하고 골문은 마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이 지켰다.

멕시코는 치차리토와 라울 히메네스, 하비에르 아퀴뇨를 공격진에 뒀고 지오반니, 조나탄 도스 산토스 형제와 헥토르 에레라가 중원을 구축했다. 수비진은 미겔 라윤, 네스토르 아라우호, 헥토르 모레노, 오스발도 알라니스가 이루고 골문은 기예르모 오초아가 지켰다.

전반 6분 벤자민 헨리치(레버쿠젠)의 패스를 받은 고레츠카의 오른발 슈팅이 멕시코의 골망을 흔들며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이어 2분 만에 추가골이 나왔다. 베르너의 스루패스를 고레츠카가 마무리하며 독일의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칠레와의 결승전은 내달 3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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