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음수대 수돗물 특별 수질검사 결과 적합

[코리아데일리 조승혁 기자]

▲ 함덕해수욕장 음수대 수질인증 스티커 부착. 사진=제주도 제공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는 도내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해수욕장 읍수대 등에 공급되는 수돗물에 대해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특별수질검사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도 지정 11개 해수욕장(협재, 금능, 곽지, 이호테우, 삼양, 함덕, 김녕, 신양섭지, 표선, 중문색달, 화순금모래)의 음수대 등 수돗물에 대해 6월부터 8월까지 매월 1회 소독상태 및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염소이온, 암모니아성질소 등에 대해 수질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인하는 것으로 추진된다.

개장 이전인 16일부터 21일까지 사전점검을 수질 검사한 결과 수돗물 소독상태 및 총대장균군 등 모든 항목이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해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하수도본부는 해수욕장 음수대에 수돗물 수질인증 스티커를 부착해 이용하는 도민 및 관광객들에게 우수한 제주의 수돗물을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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