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시민과 함께 광진교 안전점검 실시

하반기에는 마포대교 실시 예정

[코리아데일리 최준희 기자]

▲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시민이 직접 시설물을 살피고 안전을 확인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점검’을 광진교, 마포대교 등 한강교량 2개소에 대해 실시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서울시는 시민과 한강교량의 안전관리실태를 공유하고, 시설물 관리의 중요성 공감을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한강교량 안전점검을 매년 2회 실시하고 있다.

서울시는 올 상반기에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점검 대상으로 광진교를 선정해 27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하반기에는 마포대교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점검에는 강동․광진구 지역주민, 광진교 담당 외부전문가(시설물 주치의), 서울시 공무원 등 약 45명~50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교량에 대한 안전점검 사항으로는 교면포장, 신축이음장치, 배수시설, 난간, 거더, 강재 도장 손상 및 부식, 받침장치, 교각, 교대의 손상여부 등을 점검한다.

점검방법은 교량안전 전문가(주치의), 외부전문가, 공무원 등으로 구성해 지역주민과 함께 점검구간을 분담해 집중점검제로 운영하고 있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많은 시민들이 안전점검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점검일정을 사전에 안내하고, 점검 후에는 점검 및 조치결과를 신속하게 공개하는 등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서울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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