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송해’ 감춰왔던 이름얽힌 비화..."눈물샘 자극"

[코리아데일리 강유미 기자]

만년오빠 송해가 ‘아침마당’에서 출연해 6.25 전쟁 당시 피난을 떠났던 일을 회상하며, 이름에 얽힌 비화를 공개한 것이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KBS1 ‘아침마당’의 ‘초대석’에는 송해가 게스트로 출연해, 고향 황해도 재령에 대한 이야기와 자신의 이름‘송해’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 것이 이날 주목을 받고 있는 것,

▲ 방송에 이름에 얽힌 사연을 밝히는 송해 선생 (사진 방송 캡쳐)

송해는 과거 6.25전쟁 피난 과정에서 바다 위의 배에서 보낸 시간을 떠올렸리며,“내 이름도 그 때 지은 것이다. 바다 해(海)를 써서 송해라는 이름을 지은 것이다. 지금은 이름이 쉬우니 많이들 부르신다”며, “자기 고향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못 가니까 더 좋게 느껴진다”며 “내고향은 곱창이 유명한 곳이다. 재령은 물이 흔하고 교육, 교통, 종교의 도시다”고 전해 실향민의 한을 토로했다.

특히 송해는 “영화 ‘국제시장’을 보면서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나중에 보니 손수건이 손에 3개나 있더라”며 “그게 실화다. 영화 속 내용이 내가 겪은 것이다”며 언급해 눈물샘을 자극했다.

한편 6.25전쟁을 맞아 25일 인터넷에는 송해 연관검색어로 ‘송해부인 사망 송해 성추행 동영상 송해 전국노래자랑 출연료 이순재 송해 아동 성추행 송해 부인 전국노래자랑 송해 나팔꽃 인생 송해 출연료 송해 유지나 아버지와 딸 송해 박근혜 송해 주량 송해 가족관계 송해 내인생 딩동댕 송해 성추행 송해 전국노래자랑 구봉서’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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