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켓엔진 발사 시험 3월 18일 이후 처음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의 가장 작은 엔진 가능성 있어

[코리아데일리 주현상 기자]

▲ 북한, 로켓엔진 발사 시험. 사진=JTBC 캡처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사용될 수 있는 로켓엔진 발사 시험을 추가로 실시했다고 미국 정부 관리들이 밝혔다.

미국 폭스뉴스는 “미 관리는 ‘북한이 지난 21일 연송에서 추가 로켓엔진 발사 시험을 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북한이 로켓엔진 발사 시험을 한 것은 지난 3월 이후 처음이다.

지난 3월 18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발사장에서 자체적으로 새로 개발한 로켓엔진 실험을 했다.

미국은 북한이 이번에 시험한 로켓엔진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의 가장 작은 엔진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폭스뉴스는 “북한이 시험한 로켓엔진은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ICBM용 엔진이거나 위성 발사용 엔진일 수 있다”며 “미국 관리들은 그동안 위성 발사용 엔진이 똑같이 ICBM용 엔진으로도 이용될 수 있음을 경고해 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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