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권, 동북권, 서남권, 동남권 오존주의보 발령

SMS 신청 시민과 학교, 다중이용시설 등에 오존주의보 시민행동요령 안내

[코리아데일리 최준희 기자]

17일 오후 2시 기준, 서북권의 은평구, 동북권의 성동구, 강북구, 노원구, 서남권의 동작구, 동남권의 강동구의 오존 농도가 0.120ppm/hr 이상으로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시는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오존 농도가 높아지는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매일 ‘오존 예‧경보 발생 상황에 대비해 비상근무를 실시해 오존 농도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주의보 발령에 대비하고 있다.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서울시 유관부서, 정부기관, 언론사, 학교, 다중이용시설 등 8500개소에 팩스, 전화, 문자 등으로 전파하고 문자서비스 신청자 2만 6500여명에게 문자를 발송해 경보 상황 및 시민행동요령을 안내한다.

홈페이지, 모바일, SNS(트위터) 등에서도 오존 주의보 발령현황 및 시민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서울시는 오존 주의보 발령시 실외운동이나 산책 등 실외활동과 오존 생성원인의 하나인 자동차 운행을 자제하고, 도장작업이나 휘발성 유기화합물(VOC)이 배출되는 작업장에서는 햇빛이 강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작업을 피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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