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주화 '금은 기념주화' '5g 금화', '15g 은화' 구성돼 있어

'금은 기념주화' 뒷면 대나무 잎 먹고 있는 판다 모습 담겨져

[코리아데일리 이태호 기자]

▲ 6000장만 발행된 '금은 기념주화'의 뒷면은 여유롭게 대나무 잎을 먹고 있는 판다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중국 금폐총공사 제공

중국 기념주화를 담당하는 런민은행 산하 중국 금폐총공사가 15일 중국 판다 35주년 기념주화를 베이징 천단공원에서 선보였다.

중국 금폐총공사가 발행한 판다 기념주화는 중국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금·은 주화 수출국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한 주화다.

이번에 발행한 기념주화는 금 30g, 은 12g 으로 만든 '금은 기념주화'와 '5g 금화', '15g 은화'로 구성돼 있다. 이 기념주화는 선전국보조폐유한회사, 선양조폐유한회사가 주조했고 기념 화폐의 판매는 중국금폐총공사가 담당한다.

▲ 기념주화의 앞면에는 모두 베이징 천단기년전과 국가·발행 연도·'중국 판다 기념주화 발행 35주년 기념'이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사진=중국 금폐총공사 제공

3가지 기념주화의 앞면에는 모두 베이징 천단기년전과 국가·발행 연도·'중국 판다 기념주화 발행 35주년 기념'이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주화 뒷면의 모양은 각기 다르다.

6000장만 발행된 '금은 기념주화'의 뒷면은 여유롭게 대나무 잎을 먹고 있는 판다 모습이 담겨 있다.

5만 장 발행된 '5g 금화'의 뒷면은 판다 그림과 연도가 새겨져 있고 배경은 홀로그램으로 장식했다.

20만 장이 발행된 '15g 은화'의 뒷면엔 판다 캐릭터가 새겨져 있다. 판다 캐릭터는 보는 각도에 따라 판다의 앉아 있는 모양이 달리 보인다.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은행은 중국 국보 판다를 기념하기 위해 1982년 기념주화를 처음 발행하기 시작했다.

은행 관계자는 "지난 35년 동안 중국 판다 기념주화의 발행 덕분에 더 많은 사람이 판다를 이해하고 관심을 끌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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