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패션 상권 활성화 위한 ‘서울 365-동대문 판매연계 패션쇼’ 열려

한류 패션 중심지 동대문 패션쇼 통해 K-패션의 매력 즐기는 기회

[코리아데일리 최준희 기자]

▲ 이청청 디자이너의 의상.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한국의 대표 패션상권인 동대문 일대를 활성화하고, 신진·기성 디자이너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자 동대문 현대시티아울렛 광장에서 ‘서울 365-동대문 판매 연계 패션쇼’를 17일, 총 3부(오후 2시, 4시, 6시)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현대백화점과 협업해 진행하는 이번 패션쇼를 통해 디자이너들에게는 브랜드 홍보의 장이자, 판매 활성화를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는 한류 패션을 이끄는 디자이너들의 컬렉션을 가까이서 접하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겠다는 목표이다.

이날 패션쇼는 총 3부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기존 입점브랜드인 ‘LIE’의 이청청 디자이너와 ‘데무(DEMOO)’의 박춘무 디자이너의 패션쇼가 진행된다.

2부는 ‘디앤티도트(D-ANTITDOTE)’의 박환성 디자이너, 3부는 ‘레주렉션(RESURRECTION)’의 이주영 디자이너가 참여해 젊은 감성이 반영된 디자이너들만의 독창적인 컬렉션으로 런웨이를 장식한다.

시는 이번 패션쇼와 연계해 시민들이 직접 디자이너 브랜드의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15일부터 20일까지 동대문 현대시티아울렛 지하 1층에서 운영한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한류 패션의 중심지인 동대문에서 K-패션의 매력이 담긴 다양한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는 ‘서울 365 패션쇼’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한국의 패션을 즐기고, 동대문 패션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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