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국제식품박람회 참가를 통한 인천 농특산물 수출판로 개척

[코리아데일리 김도경 기자]

인천시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미얀마 양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미얀마국제식품박람회(Food&Hotel Myanmar)에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인천시는 이번에 한국관내 인천관을 별도로 개설해 인천지역에서 생산되는 홍삼제품류, 쌀국수, 고구마가공품, 김치, 조미김, 쑥가공품 등 6개사 20여 품목이 참가해 홍보활동을 전개한 결과 115만불의 MOU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 했다.

인천시는 최근 한류의 영향으로 미얀마 시장내 한국식품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와 미얀마 식품트렌드를 반영한 전략홍보관 운영으로 수출유망품목을 발굴하고, 신규유망품목 정보의 집중 제공과 상담주선으로 바이어의 관심을 유도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시 관계자는 “인천 농식품의 안정적인 판매망 구축을 위해 수출업체의 지속적인 관리는 물론 신규 바이어 발굴을 통해 수출확대를 도모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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