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수확한 감 홍시로 ‘한방홍시젤리’ 제품화 예정

고부가가치 창출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코리아데일리 박원신 기자]

▲ 경남한방약초연구소는 개발한 한방약초를 이용해 만든 홍시젤리의 소비확산을 위한 ‘한방홍시젤리 제조기술 이전’ 행사를 가졌다.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한방약초연구소는 개발한 한방약초를 이용해 만든 홍시젤리의 소비확산을 위한 ‘한방홍시젤리 제조기술 이전’ 행사를 가졌다.

13일 산청군 차황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 기술이전 체결식에는 장사문 경남한방약초연구소장과 강기홍 산청 황매산 농임산물 영농조합법인 대표, 조병식 산청군 차황면장 외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경남한방약초연구소가 이전하는 ‘한방홍시푸딩 제조기술’은 홍시와 총명탕 원료인 백복령, 천마, 석창포, 감초, 대추, 계피 등 여섯 가지 약초 추출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식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다.

한방홍시젤리에 사용한 여섯 가지 한방약초 재료는 염증성 뇌질환 치료와 알츠하이머 예방과 치료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기술이전을 받는 산청황매산농임산물영농조합법인은 한방관련 약초와 농산물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올해 수확하는 감홍시를 가지고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사문 경남한방약초연구소장은 “서부지역 산청 농특산물인 떫은 감을 이용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고, 항노화 소재인 한방을 접목해 건강까지 생각한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한방관련 제품 등 연구소의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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