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광화문광장~강변북로~월드컵공원 평화광장

서울도심과 강변북로를 자전거로 달리는 색다른 체험

[코리아데일리 최준희 기자]

▲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광화문광장~강변북로~상암동 월드컵공원을 자전거로 달리는 ‘2017 서울시 자전거대행진’이 오는 18일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친환경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홍보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는 사전 접수한 시민 5000여 명이 함께 할 예정이며, 서울 공공자전거 ‘따릉이’ 50대도 행렬에 동참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2017 서울시 자전거대행진’은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서울역, 한강대교 북단을 지나 강변북로를 통해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 도착하는 총 21㎞의 코스로 운영된다.

약 90분 간의 라이딩 동안 참가자들은 도심과 한강의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할 수 있게 되며, 도착지인 월드컵광장 평화광장에서는 초청가수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당일 행사로 광화문광장과 세종로사거리, 서울역, 용산역, 한강대교북단, 강변북로 일산반향, 가양대교북단, 구룡사거리, DMC입구 교차로, 월드컵공원 등이 오전 6시 4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진행방향에 따라 단계별로 교통통제(편도)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김성영 자전거정책과장은 “생활교통수단으로 자리잡은 자전거를 시민들과 함께 안전하게 달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자전거 안전도시 서울 이미지를 정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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