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호주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캡처

호주가 사우디아라비아를 꺾으며 B조 세팀의 승점이 같아져 B조 복선 직행 쟁탈전은 점점 더 혼돈 속으로 빠지고 있다.

호주는 8일(현지시간)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8차전에서 3대2로 승리를 거뒀다.

호주는 이날 승리로 승점 16을 기록하며 일본·사우디아라비아와 승점 동률을 만들었지만 골득실차로 밀려 3위를 유지했다.

호주는 전반 7분만에 주릭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앞서나갔지만 전반 23분 사우디의 알 도사리에게 골을 허용했다.

이후 전반 36분 주릭의 골을 또 한번 터지며 역전에 성공했지만 전반 추가시간 알 샬라위에게 동점을 허용하며 전반을 2대2로 마쳤다.

호주는 후반 19분 로기치가 역전골을 터트렸고 남은 시간을 실점 없이 지키며 승점 3점을 얻어냈다.

한편,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은 각 조 2위팀까지 총 4팀이 본선에 직행하며 3위는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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