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IA 타이거즈 공식 SNS

KIA 타이거즈 임기영이 폐렴 증상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올 시즌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임기영은 잦은 기침으로 8일 광주의 한 병원을 찾았고 폐렴 진단을 받았다.

KIA 구단 관계자는 “심한 증상은 아니다. 올해 처음 1군에서 풀타임 선발로 뛰어 휴식이 필요했는데 이참에 좀 쉬어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임기영은 지난 2015년 한화 이글스로 FA 계약을 체결한 송은범의 보상선수로 KIA 유니폼을 입었다.

임기영은 이번 시즌 12경기에서 7승 2패 평균자책점 1.82로 리그 다승 공동 2위, 평균자책점 3위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7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9이닝 5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두 번째 완봉승을 거두기도 했다.

한편, 임기영과 이진영이 엔트리에서 제외되면서 김주찬과 이범호가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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