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경화 후보자 청문회에서 고개를 뒤로 젖혀 졸고 있는 홍문종 의원.

 

[코리아데일리 박승훈 기자]

홍문종 자유한국당 의원이 7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졸면서 거의 눕다시피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7일 더팩트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홍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강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같은 당 최경환 의원의 질의 때 꾸벅꾸벅 졸았다. 

최 의원이 마이크로 질의하는데도 옆에 앉은 홍 의원은 개의치 않았다. 고개를 숙이며 잠에 취했다. 그는 중간중간 잠에서 깨 고개를 들기도 했지만, 잠시 후 고개를 숙인 채 10초 이상 자는 모습이 포착됐다.  

한편,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인사청문회를 코미디 프로 '웃찾사'로 착각한 꼴이다. 후보자 검증은 딴전이고 스스로 잠든 명연기는 개그콘서트 최고의 걸작 꼴이다. 한국당은 자유웃음당 꼴이고 자유개그당 꼴이다"라고 홍 의원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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