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거리 약 200㎞ 추가 정보 대해선 한미 정밀 분석 중"

당시 쏜 미사일 지대함·지대지 겸용 미사일 추정

[코리아데일리 주현상 기자]

▲ 코리아데일리 DB

북한이 8일 오전 지대함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여러 발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아침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 방향으로 지대함미사일로 추정되는 불상 발사체 수발을 발사했다"며 "비행거리는 약 200㎞로 추가 정보에 대해선 한미가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대통령에게는 관련 사항이 즉시 보고됐다”고 덧붙였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달 29일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스커드 계열 탄도미사일을 쏜 지 10일 만이다.

북한이 당시 쏜 미사일도 지대함·지대지 겸용 미사일로 추정됐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이번을 포함해 4차례다.

군 당국은 북한군의 추가 도발에 대비하여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하고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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