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다문화가족 (예비)수험생을 위한 ‘대학진학 설명회’, 10일 개최

언어장벽, 문화차이 등 다문화-일반가정의 교육정보 격차 해소 위한 방안

[코리아데일리 최준희 기자]

▲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예비)수험생 다문화가족·외국인 자녀의 대학 진학을 돕는 ‘대학진학 설명회’를 10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동안 서울시 서소문청사 대회의실(13층)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입시설명회 상담을 참가를 희망하는 (예비)수험생 다문화가족 자녀 또는 학부모는 서울시 한울타리 홈페이지에 9일까지 사전신청 할 수 있다.

설명회는 tbs 교통방송 ‘기적의 TV 상담 받고 대학가자’ 프로그램과 연계, 자문위원으로 구성된 입시전문가 정제원 MC를 초청해 진행한다.

‘수시 학생부 전형 증가’ 등 변화하는 입시 제도 및 다양한 입시전형을 분석해 소개함과 동시에, 수험생들이 자신이 목표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도록 나만의 입시 전략을 세우고 준비하는 과정을 차근차근 단계별로 알려준다는 계획이다.

대입전형 중 고른기회전형으로 대표되는 다문화가족 맞춤형 대입전형을 분석해 그에 맞는 학습전략, 자기소개서 쓰는 법 등의 입시컨설팅을 제공하며, 당일 부족한 진학정보는 8월 12일에 계획된 1대1 수시 현장상담 등을 추가로 실시해 지원할 예정이다.

서문수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다가오는 글로벌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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