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욕 양키스 공식 SNS

뉴욕 양키스의 에이스 다나카 마사히로의 부진이 계속 되고 있다.

다나카는 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3피홈런) 1볼넷 2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9일 신시내티 레즈전 승리 이후 5연패의 늪에 빠진 다나카의 평균자책점은 6.55까지 상승했다.

5월 초까지 5승 1패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다나카는 갑작스러운 부진에 빠지며 시즌 6패째를 당했다.

5월 중 6경기에 선발등판에서 나선 다나카는 2승 4패, 평균자책점 8.42를 기록했으며 31이닝 동안 홈런 11개를 허용했다.

다나카는 이날 4회 미치 모어랜드와 헨리 라미레즈에게 홈런을 허용한데 이어 5회 앤드류 베닌텐디에게 홈런을 얻어맞았다.

양키스는 결국 이날 4대5로 패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순위에서 보스턴에 1경기차로 쫓기게 됐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