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신시내티 공식 SNS

신시내티 레즈의 스쿠터 제넷이 4연타석 홈런이라는 믿을 수 없는 기록을 작성했다.

스쿠터 제넷은 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 경기에서 5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5안타(4홈런) 10타점을 기록했다.

제넷은 첫 타석에서 1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후 2번째 타석에서 만루홈런을 시작으로 3번째 타석에서 2점 홈런, 4번째 타석에서 솔로홈런, 5번째 타석에서 2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대기록을 작성했다.

제넷은 메이저리그 통산 17번째로 한 경기에서 4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됐으며 신시내티 팀 역사상 최초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신시내티 레즈는 세인트루이스에 13대1로 대승을 거뒀으며 오승환은 이날 경기에 등판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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