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사회초년생·청년취준생 대상 노무·주거·금융고민 상담 진행

서울시는 3월 24일 개소한 청년일자리센터를 총 6591명의 청년이 이용했다고 6일 밝혔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스터디룸 4440명, 특강 624명, 멘토링 287명, 취업상담 114명이다.
다목적홀에서 열린 청년단체 및 동아리 주관행사에 참여한 청년들도 1126명이나 된다.

오는 7일부터는 취업지원서비스는 물론 청년 생활에 필요한 노무, 주거, 금융 상담까지 본격적으로 진행해 청년일자리센터만 방문하는 취업과 생활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추가로 진행되는 상담은 매주 화~목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요일별로 특화해서 진행되며 화요일은 노무상담, 수요일은 주거상담, 목요일은 금융상담을 실시한다.

상담은 전문가가 청년일자리센터에 상주하면서 청년들의 고민과 궁금증에 대한 1대 1 상담을 통해 청년들에게 산재된 정보를 통합해 제공하고 구체적인 해결방법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화요일은 ‘노무상담’이 진행된다. ‘노무상담’은 신입사원이 꼭 알아야할 노동법부터, 근로계약, 임금체불, 권리침해구제까지 청년들이 일터에서 겪을 수 있는 분쟁에 대한 상담을 체계적으로 해준다.

수요일에 진행되는 ‘주거상담’은 평등한 임대차계약서 작성법부터 세입자에 대한 주거권 교육, 집구하는 방법까지 청년들이 꼭 알아야할 내용을 알려준다.

목요일 금융상담은 미래설계에 도움이 되는 나의 재무현황 점검, 맞춤형 재무솔루션 등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심층적인 상담을 해준다.

서울시는 이번에 진행하는 청년 노무, 주거, 금융에 대한 상담을 시작으로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건강관리, 심리치료 상담까지 확대 운영해 취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체감 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진우 서울시 일자리정책담당관은 “청년을 위한 취업지원은 물론 청년들의 생활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청년복지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청년실업의 무거움 짐을 덜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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