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찾아가는 시립합창단 야외공연

▲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 서구 청라푸르지오아파트 단지 내 광장에서 400여명의 입주민들과 함께 1일 ‘김종현 예술감독과 함께하는 합창단 공연’이 해설과 함께 펼쳐졌다.

이날 공연에서는 연안부두, 노들강변, 옹해야 등 시민들의 귀에 익숙한 합창이 공연돼, 참석한 입주민들과 유정복 인천시장, 강범석 서구청장, 및 지역 시의원 등이 함께 어우러져 즐거운 공연을 만끽 했다.

이날 공연의 백미는 ‘꼬부랑 할머니’로 할머니로 분장한 단원이 코믹율동을 가미해 아파트 주민에게 즐거운 웃음을 선사해 큰 호응을 받았다.

입주자대표회의에서는 부녀회, 관리직원과 함께 음악회에 참석한 모든 입주민들을 위해 간식과 음료 그리고 맥주 무료시음 등 자원봉사를 자처하며 적극적으로 입주민과 함께하고자 하는 모습이 보는 이에게 부러움을 느끼게 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정다운 순회공연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아파트가 문화적 공간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의 변화와 공동주택 커뮤니티 활성화 될 수 있는 여건을 만들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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