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관내 대기업들은 사회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인천지역 14개사와 인천상공회의소가 참여하는 지역경제발전협의회를 구성한 바 있다.

인천시는 2일 G-타워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우기홍 대한항공 공동대표, 최남규 SK인천석유화학 대표, 한찬건 포스코건설 대표,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김형기 셀트리온 대표 등 인천을 대표하는 대기업 11개사 대표와 이강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참여한 기업들은 8대 전략산업 등 첨단산업 선도 기업, 지역사회에 공헌이 있는 금융·유통분야 기업, 지역 연고기업으로 생산과 고용을 유발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촉진하는 기업 등이다.

이 날 협의회에 참여기업들은 인천시가 발표한 경제주권에 공감하며, 앞으로 기업활동 사항에 대한 소통을 강화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양질의 일자리 만들기 등 인천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만남으로 지역의 대기업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의 역할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인천경제주권이 확립되고, 새로운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등 인천시대의 선두에 서서 인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천시도 어려운 국내외 경제여건 하에서 기업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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