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파주시 제공

파주시 정신건강증진센터는 파주시 생명존중 문화 조성과 자살률 감소를 위해 지난 1일 자살예방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생명사랑 징검다리' 강사 위촉식 및 발대식을 가졌다.

파주시는 지난 2013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자살예방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인식 개선사업은 자살률 저하에 큰 도움이 돼 정신건강센터는 다양한 집단에 자살예방 캠페인과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정신건강센터 인력만으로 지역에서 요구하는 교육 및 캠페인을 충족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정신건강센터는 지난 3월 16일부터 4월 15일까지 총 5일, 23시간 자살예방지킴이(Gatekeeper)교육을 실시해 27명의 자살예방전문가를 배출했다.

강의 경험이 있는 지원자 7명을 선발해 관내 학교, 군부대, 경로당 등에서 자살예방전문 강사로 활동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정신건강센터 관계자는 "전문 강사들의 활동을 통해 파주시가 자살 없는 건강한 지역 공동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정신건강센터는 정신건강 및 자살시도자 위기 상담, 응급 개입, 치료비 지원 등을 통해 파주 시민의 정신건강증진과 자살률 감소를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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