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오는 8일 청년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공간 범계큐브'를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개소한 '청년창업공간 에이큐브'에 이은 청년들을 위한 두 번째 공간이다.

범계큐브는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안양청년네트워크에서 위탁을 받아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매주 월요일~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일요일은 휴관한다.

청년공간 범계큐브는 범계 롯데백화점 지하 1층 범계광장 내 65㎡의 소규모의 공간이지만 접근성이 우수해 청년들이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이곳에 청년들이 모여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교류를 통해 시너지효과를 내고 취업·창업정보 등 필요로 하는 정보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청년공간 범계큐브에서 청년들이 취업·창업 등 진로에 대한 고민 등을 공유하는 등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함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지혜를 모아 청년들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청년창업공간 에이큐브와 청년공간 범계큐브에 이어 올해 하반기에 만안구에 만안 청년창업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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