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서 부담 없이 즐기는 무료 공연, 전시 등 프로그램 시작

탁 트인 한강에서 무료 공연 전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

▲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6월을 맞아 시민들이 한강공원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무료 공연과 전시를 소개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6월을 맞아 시민들이 한강공원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무료 공연과 전시를 소개한다고 2일 밝혔다.

여의도 물빛무대 ‘누워서 보는 콘서트(일명:눕콘)’에서는 ‘봄과 여름사이’를 콘셉트로 매주 금·토 저녁 7시부터 한 시간 동안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무료로 진행된다.

6월 공연팀은 2일 일루와밴드, 3일 이지라디오, 9일 류하, 10일 칸타빌레트리오, 16일 F.EX, 17일 고요한가을 23일 한 살차이, 24일 험블, 30일 퓨전국악앙상블 MOMO 이다.

물빛무대 공연을 좀 더 재미있게 즐기기 위한 팁으로, 인근 ‘밤도깨비 야시장’에서 먹을거리를 챙겨서, 무대 앞 빈백에 앉아 공연을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한강 전망이 가장 탁월한 장소 중 하나인 광진교 8번가에서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전시, 공연 등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 할 수 있다.

6월 매주 금, 토요일에는 ‘러블리 콘서트’가 열린다. 낭만적인 음악선율과 로맨틱한 한강의 야경을 함께 즐겨보는 것을 추천한다.

6월 공연팀은 2일 싱어송라이터 유영웅X신주영, 3일 싱어송라이터 이요셉, 9일 최기윤트리오, 10일 ZEEBOMB×이준섭, 16일 서과기프로젝트, 17일 피아체레, 23일 싱어송라이터 박소은, 24일 꿈꾸는 고운새 오카리나, 30일 어쿠스틱밴드 쿠잉라디오 이다.

6일에는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을 도자기에 담은 도예가 ‘연정’의 전시와 복합예술단체인 ‘헨즈피플’의 특별 공연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13일부터 27일까지는 꽃과 여인을 주제로 심상세계를 표현한 ‘이숙연 서양화 개인전’이 열린다.

로맨틱한 광진교 8번가에서는 ‘프러포즈, 기념일, 공연, 전시’ 등을 위한 대관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박기용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탁 트인 한강공원에서 시원한 강바람 맞으며 무료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매주 진행될 예정이니,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한강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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