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 주변 남‧북측 주요 도로망 교통량 완화, 지역 균형발전 기여 기대

폭 6.0m, 진입램프 638m, 진출램프 455m 신설, 총 사업비 364억원 투입

▲ 서울시는 위례신도시와 도심 간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송파구 장지동 장지지하차도에서 동부간선도로로 바로 진출입하는 램프 설치를 위한 공사를 6월 초 착공한다고 2일 밝혔다.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위례신도시와 도심 간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송파구 장지동 장지지하차도에서 동부간선도로로 바로 진출입하는 램프 설치를 위한 공사를 6월 초 착공한다고 2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송파구 장지동 주변에서 도심으로 접근하기 위해서는 숯내교(송파구 문정동)를 지나 자곡IC를 이용해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하거나 탄천동로를 거쳐 올림픽대로를 이용해야만 했다.

장지지하차도~동부간선도로간 램프가 건설되면 위례신도시에서 동부간선도로 접근이 쉬워져 위례신도시 주변 남․북측 주요 도로망의 교통량 완화와 지역 균형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지지하차도~동부간선도로간 연결 램프 설치를 위해 오는 2019년 7월까지 총 사업비 364억 원이 투입된다.

장지지하차도에서 동부간선도로간 구간을 연결하는 진입램프는 폭 6.0m, 연장 638m, 동부간선도로에서 탄천동로 구간을 연결하는 진출램프는 폭 6.0m, 연장 455m이다.

장지지하차도~동부간선도로간 진입․진출램프가 신설되면 새말교차로 회전교통량이 1171대에서 353대로 감소되는 등 송파구 일대 교차로 대기시간이 단축돼 교통난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인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위례신도시와 연결된 탄천동로가 동부간선도로와 직접 연결되면 송파대로 등 남·북측 간선도로망의 교통수요 분담과 주변도로의 교통 정체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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