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일 제22회 환경의 날을 기념해 선학실내체육관에서 ‘환경은 살리고 300만 시민과 소통·공감하는 2017 환경을 부탁해’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제갈원영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과 80여개 환경단체 대표와 학생, 시민, 공무원 등 2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환경의 날은 1972년 UN 제27차 총회에서 ‘인간환경회의’ 개막일인 6월 5일을 ‘세계환경의 날’로 제정했으며, 우리나라는 1988년부터 정부차원의 기념식 및 각종 환경보전 행사를 실시해 왔다. 인천시는 1996년부터 매년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환경은 살리고 300만 시민과 소통·공감하며 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행사’로 인천환경공단, 연수구,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공동으로 추진된다. 80여개의 환경단체와 시민이 함께하고 공무원의 환경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공무원도 함께 참여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초등학생 이하를 대상으로 ‘우리의 소중한 환경! 우리가 보호해요’라는 주제로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가 열리며, 초·중학생 대상으로는 ‘환경 골든벨’도 함께 열린다.

또한 부대행사로는 우수환경 활동사례 발표, 인천녹색연합 장정구 정책위원장의 환경특강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동시에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환경은 살리고, 300만 시민과 소통·공감하는 환경의 날 행사를 계기로 시민의식과 환경 보전 의지를 새롭게 다지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천시와 환경단체 및 시민들이 인천의 미래와 환경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 할 수 있는 소통·공감의 장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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