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과천시 제공

과천시는 제2회 과천 드론데이를 오는 6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문체육공원에서 개최한다.

4차 산업혁명의 주요 첨단기술의 하나인 드론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이해를 넓히고 새로운 기술과의 접목, 레저 발굴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과천 드론데이' 행사에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행사에는 레저문화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드론 레이싱(Drone Racing)' 대회가 열린다.

드론 레이싱은 자동차 경주와 비슷한 형식으로 장애물이 있는 트랙을 드론이 통과하며 먼저 결승선에 도착하는 드론이 승리하는 경기이다.

이날은 전국적으로 참가 신청한 선수들이 행사 하루 전 개최되는 예선전을 통과해 겨루는 두 가지 종목의 드론레이싱 대회가 치러진다.

드론에 장착된 카메라의 영상이 보이는 고글을 착용하고 드론을 조종하며 경주하는 FPV(First Person View) 레이싱과 초등·중학생이 참여하는 미니 드론레이싱 대회이다.

특히 FPV 레이싱은 조종자가 실제로 하늘을 나는 듯한 간접 체험이 가능하며 최고 110kkm/h에 달하는 빠른 속도로 비행이 가능해 보는 사람들에게도 남다른 박진감을 선사한다.

레이싱 대회 이외에도 행사장에는 방문객들이 직접 조종법을 배워 날려볼 수 있는 체험부스가 함께 마련될 예정이며, 드론 시뮬레이터로 드론비행 미션 체험도 할 수 있다.

아울러 소형 비행체(미니글라이더 등)를 직접 만들어서 날려보고 가져가는 체험부스, 현장 드론 미니게임 등 드론에 대한 다양한 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현재 다양한 방면으로 이용되고 있는 드론이 전시돼 드론에 대한 궁금증 해소할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현장에서 드론을 구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과천시 관계자는 "드론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반영하고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한 드론데이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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