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텍사스 레인저스 공식 SNS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5)가 2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7호 홈런을 터트렸다.

추신수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탬파베이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2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3출루 경기를 펼치며 13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간 추신수의 타율은 종전 2할5푼5리에서 2할5푼8리로 소폭 상승했다.

추신수는 1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탬파베이 선발 맷 안드리스의 초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2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7호 홈런

추신수는 팀이 2대4로 뒤진 3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볼넷을 골라내며 멀티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세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7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또 한 번 볼넷을 골라냈다. 이어 다음 타자 엘비스 앤드루스가 3점 홈런을 쏘아올리며 추신수는 홈을 밟았다.

이어 8회 팀이 6대5로 역전한 1사 만루 상황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쳐 달아나는 타점을 올렸다.

한편, 텍사스는 템파베이에 9대5로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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