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딸기 재배기술 향상 위한 주요 병해충 관리기술 교육

산·학·연 협력해 전문농업인 육성, 현장기술 지원

▲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도농업기술원이 경상대 지역농산업육성사업단과 협력해 딸기재배 농가 간 기술격차를 줄이기 위한 현장기술지원에 나섰다.

30일부터 이틀간 실시하는 시설딸기 지역혁신 병해충 관리기술 교육은 도내 서부권 딸기 주산지인 하동과 산청지역 농업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시설딸기 재배기술 향상을 위한 주요병해충 관리기술을 교육한다.

30일 하동군 옥종농협에서 딸기 재배농업인 50명이 참석해 시설딸기 농가의 현장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질의응답과 토론 시간을 가졌다. 31일은 산청군 신안면 종합복지회관에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육묘부터 재배, 수확, 유통까지 친환경 안전 딸기생산을 위한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병해충 종합적 관리(IPM) 전문컨설턴트인 이건형 박사가 전담강사로 진행을 맡았다.

도 농업기술원은 경상대 지역농산업육성사업단과 공동으로 수행하는 연구과제 중 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시설딸기 재배농가 기술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3월부터 추진해 진주, 함양, 거창, 합천지역 컨설팅을 실시했다.

손창환 농업기술원 지도관은 “도내 소득 작목인 딸기산업의 고부가가치 산업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경상대 지역농산업육성사업단과 함께 산·학·연이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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