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비밀의 숲’ 조성 행사 개최

▲ 사진=제주도 제공

제주도는 30일 오후 제주시 구좌읍 상도리 매립지에 기업이 참여한 도시 숲 조성행사를 개최했다.

2019년까지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지나 유휴지 등에 나무를 심고 1만㏊의 도시 숲을 조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제주시 구좌읍 상도리 ‘비밀의 숲’은 지난 제주시에서 구 매립지에 도시 숲을 조성했으나 찾아가기 힘들고 홍보가 되지 않아 이용객이 많지 않은 곳이었으나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참여 테마 숲으로 조성된다.

기업이 함께 참여해 1500㎡정도의 부지에 편백나무 150여 그루를 심으며 이후 추가적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이야기를 담아 편백나무 산림욕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행사에는 원희룡 도지사를 비롯해, 김경학 의원, 이니스프리모음재단 박문기 이사장, 이니스프리 안세홍 대표, 트리플래닛 김형수 대표 등이 함께 참석한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미세먼지를 줄이고 지하수 함양, 수질 보전, 야생동물의 서식, 토양환경 보전, 기후조절 등의 효과가 있는 푸른 숲 가꾸기는 청정 제주의 미래를 위한 약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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