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근로장애인진흥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2017 인천우수상품박람회: i-GOOD FAI’가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인천시청 1층 중앙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열린 인천우수상상품박람회에서는 인천시 내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참여해 50여개의 전시부스를 운영하고 문화·교육·서비스분야, 사무용품 및 생활용품 분야, 핸드메이드 제품 분야, 의료용품 및 특수분야, 식품 및 가공품 분야에서 우수한 상품이나 서비스를 일반 시민들에게 판매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수한 상품들의 대량구매를 희망하는 바이어를 초청 사회적경제기업들에게 연결해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의 판로를 확대하는 장으로 마련했다고 한다.

이틀 동안 시민 5000여명이 방문해 인천우수상품박람회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내주었으며, 현장에서는 7000여만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고,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20여개의 기업 바이어가 참여해 92건에 상담을 진행한 결과 현장에서 2억2700만원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나머지 21건 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협의를 통한 계약체결(약 1억1600만)을 진행 중이라고 한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제품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됐고, 사회적경제기업들의 판로개척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한편, 본 행사를 후원했던 인천시는 “앞으로도 인천시 내 우수상품을 전시·판매하는 우수상품박람회를 정례화 해 인천시의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개막 컷팅 행사에서 테이프 대신 오색무늬 가래떡을 이용한 컷팅 이벤트가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