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30일 인천시, 경기도, 강원도, 충남도 4개 보건환경연구원과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사진=서울시 제공

미세먼지와 같은 월경성 환경 문제 공동 대응 등 협력

녹조, 감염병, 먹거리 등 지역을 초월한 보건환경 문제 해결 위해 정보 공유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30일 인천시, 경기도, 강원도, 충남도 4개 보건환경연구원과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을 맺었다.

미세먼지와 같은 월경성 환경 문제와 현안 문제인 녹조, 감염병, AI(조류인플루엔자) 등 지역을 초월한 보건 문제가 크게 대두되면서, 5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 협력을 증진하기로 한 것이다.

5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미세먼지와 녹조, 감염병 대응에 앞장서는 한편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수생태계 보전 등 분야별 정보를 교환하고 정책 수립을 지원해, 도시 환경 문제 해결에 총력을 기울인다.

향후 세미나, 학술대회, 토론회도 공동으로 개최해 관련 정보를 시민들에게 알리는데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정 권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도시의 월경성 환경 문제는 한 도시만의 노력으로는 해법을 찾기 어렵고, 도시의 경계를 넘어 함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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