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골한옥마을의 테마형 관광상품 최초공개, ‘1890 남산골 야시장’ 런칭

조선말기 개화기 장터 분위기에 먹거리, 볼거리 어우러진 야시장

▲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 남산골한옥마을은 6월 3일 오후 5시에서 10시까지 새로운 테마형 관광상품 ‘1890 남산골 야시장’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남산골한옥마을 야간행사는 6월부터 10월말까지 매주 주말(6월~7월 매주 토, 8월~10월 매주 금 토) 열린다.

‘1890 남산골야시장’은 1890년대 조선말기 개화기 시절의 장터를 테마로 재구성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조선의 전통과 개화 문물이 어우러진 장터의 모습을 재현해 신기하고 흥미로운 다채로움을 더했다. 1890년 시대의 장터 풍경을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해석해 먹거리, 볼거리가 가득한 ‘1890 남산골 야시장’으로 보여 줄 예정이다.

6월 3일은 ‘1890 남산골 야시장’ 개장을 기념해 물건을 사고파는 장터 프로그램과 개화기의 문화 놀이를 선보인다. 전통과 서양 문물이 어우러진 개화기 한양의 풍경을 연출하고 다양한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 할 예정이다.

외국인 민속놀이 대회, 외국 전통 음악공연, 외국인 전통의상 패션쇼, 페르시아 전통음식 체험행사 등을 선보인다.

남산국악당이 자랑하는 토요 상설공연에서는 전통연희를 기반으로 새로운 음악과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는 국악 그룹 연희컴퍼니 유희의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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