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 기업 해외진출 노하우 축척

국토교통부는 인주 ~염치 고속도로를 시작으로 건설엔지니어링 분야 종합심사낙찰제 입·낙찰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현행 입·낙찰제가 기술변별력이 부족하고 가격중심으로 낙찰자를 선정해 기술력 향상보다는 수주를 위한 기술자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 종합심사낙찰제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국토교통부 측은 설명했다.

내년부터 평가기준과 절차 등을 국제기준에 부합하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기술자 능력 중심의 정성·상대평가가 진행된다. 가격보다는 업계 기술력 경쟁을 통해 최종 낙찰자를 뽑을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가격이 아닌 기술력으로 경쟁하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