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교 신입생 8800명에게 교복비 지원

서울시는 올해 저소득 가구의 중·고교 신입생 8800여명(중·고생 각 4400여명)에게 동복과 하복 구입비로 1인당 총 30만원(동복 20만원, 하복 10만원)의 교복비를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생계·의료급여가구의 중·고교 신입생들이며 서울시 25개 자치구에서 해당 학교에 신입생 입학여부를 조회한 후 지원대상자를 선정해 지원한다.

2017년 교복비(동복 및 하복) 지원시기 이전에 기초생계·의료수급자로 선정됐으나, 교복비(하복)를 지원 받지못한 경우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추가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6월 20일 저소득가구 학생 1만 5000여명에게 약 9억 5000여만원의 2분기 교통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교통비 지원사업은 기초생계·의료급여수급자가구의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1인당 연 31만원을 분기별로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김철수 서울시 희망복지지원과장은 “시민들의 복지체감 향상을 위한 복지정책을 추진하는데 제도적 노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