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2개월 정도 키워 길이 6㎝이상 되는 우량종자

▲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넙치는 연구소에서 올해 3월부터 2개월 정도 키워 길이가 6㎝이상 되는 우량종자로 수심 200m 이하의 모래바닥에서 생활하는 대표적 정착성 어류다.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24일 강서구에 어린넙치 6만 마리 방류를 완료했으며 29일 까지 서구, 영도구 등 부산 연안에 17만 마리의 어린넙치를 방류한다고 26일 밝혔다.

수산자원연구소는 31일 오전 사하구청에서 주관해 초등학생 및 일반 시민 100여명이 참여하는 어린넙치 방류행사에 2만 마리를 지원하고, 6월 1일에는 한국낚시협회에서 추진하는 치어방류행사에 어린넙치 3만 마리를 지원해 시민들에게 수산자원조성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넙치는 연구소에서 올해 3월부터 2개월 정도 키워 길이가 6㎝이상 되는 우량종자로 수심 200m 이하의 모래바닥에서 생활하는 대표적 정착성 어류다.

약 1년 후에는 횟감크기(600g~700g)로 성장하며 단백질이 많고 지방이 적어 횟감으로 인기가 좋으나 특히 가을과 겨울에 걸쳐 맛이 좋고 튀김, 찜, 탕으로도 인기가 좋다.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자체 생산한 건강하고 다양한 어린물고기의 방류를 통해 고갈된 연안자원 회복에 힘쓸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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