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구리시 제공

구리시는 주민들의 버스 접근성 향상과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 확대를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마을버스 변경 노선 2번을 오는 29일 월요일 오전 5시 첫차로 벌말 정류소와 갈매역 정류소 구간 운행을 개시한다.

시는 구리시립요양원 부근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 교각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시민들의 교통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기존의 퇴계원 우회경로를 양지마을 방향으로 조정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범데미 마을, 갈매역, 갈매지구, 양지마을 주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시립요양원 출·퇴근 및 갈매중·고등학교 학생들의 통학이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운행 대수는 6대가 양방향 운행하며 배차간격은 약 20분으로 평일, 휴일, 출퇴근 구분 없이 운행된다.

운행 요금 기존 마을버스 요금과 동일하며 운행시간은 첫차 오전 5시부터 막차 오후 11시 20분(갈매), 오후 10시 40분(벌말)까지이다.

시 관계자는 "갈매신도시 입주 시작과 함께 제기됐던 대중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기존의 노선을 변경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민중심의 노선을 확대하고 운행 대수도 늘리는 등 대중교통 편의증진을 위한 시책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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