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취약계층 건강관리와 농촌지역 인명 및 가축피해 예방을 위해 폭염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폭염종합대책에는 폭염총괄상황반, 건강관리지원반, 농·축산물보호반으로 폭염대응 T/F팀을 구성해 평상시에는 폭염대비 24시간 기상상태 모니터링 및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폭염특보 발생 시 의료지원 및 재난 도우미 등을 파견해 ▲취약계층 인명피해 예방 ▲무더위 쉼터 171개소 지정 및 정비·운영 ▲공사현장 등 취약작업장 휴식제 실시 지도·관리 ▲농촌지역 인명 및 가축피해 예방대책을 실시한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발생 빈도 및 강도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로 시는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노약자와 거동불편자 등 취약계층 보호·관리를 최우선 목표로 정하고 재난도우미 822명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무더위쉼터를 정상운영할 수 있도록 사전점검을 완료했다.

또한 '찾아가는 재난안전홍보관' 차량을 이용해 각종 행사장 및 축제현장에서 재난예방 영상을 홍보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페이스북, 밴드 등을 활용해 시민 스스로 재난에 대응할 수 있도록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폭염특보 시에는 국민행동요령에 따라 대응수칙을 준수하고 한낮 무더운 시간대에는 농사일 등 야외 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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