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부평정수사업소는 25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재정건전화 및 업무개선을 위한 ‘자체 예산절감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평정수사업소는 그 동안 자기주도적 행정, 제도 및 시스템 혁신을 통해 ‘공무원 스스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유능한 조직으로의 변화’를 목표로 행정혁신을 추진해 왔다.

예산절감 토론회는 2015년부터 분기별로 개최해 이번에 9회를 맞이하고 있다. 토론회를 통해 그 동안 참신한 아이디어 도출로 창의적 업무수행 및 예산절감 방안을 모색해 온 결과, 정수생산 운영, 기계, 전기 등 총5개 분야 39건을 제안해 그 중 21건의 제안은 현장에 적용해 11억8000만원의 예산 절감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응집제 자동주입장치 도입방안 ▲관용차량 이용 활성화로 경상비 절감 ▲송수펌프 축봉장치 개선 ▲효율적 유지관리를위한 소내 보안등 데이터베이스 구축 ▲취수펌프 냉각수 공급방법 개선 ▲가압펌프 양정 변경에 따른 동력비 절감 등 총6건을 제안, 6천만원의 예산절감 및 업무개선 방안을 발표하며 효과적인 실천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박영길 부평정수사업소장은 “예산집행 효율화는 일선 현장에서 한 푼이라도 아끼려는 방안을 정착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전 직원 모두가 예산절감 필요성을 공유하고 스스로 절약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재정건전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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