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미네소타 트윈스 공식 SNS

빅리그 진입을 노리는 박병호가 트리플A에서 3출루 활약을 펼쳤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팀인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의 박병호는 25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프론티어 필드에서 열린 2017 마이너리그 트리플A 더햄 불스(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와의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박병호의 타율은 종전 2할2푼7리에서 2할4푼6리로 상승했다.

0대0으로 맞선 2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이한 박병호는 병살타로 물러났다.

그러나 5회 선두타자로 나와 좌전 안타를 때리며 5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세웠다.

이후 6회 볼넷을 골라낸 박병호는 8회 선두타자로 나와 좌측방면 2루타를 뽑아내며 멀티 히트를 완성시켰다. 이후 대주자 J.B.셕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로체스터는 더램불르셍 5대6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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